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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설맞이
물가안정 대책 추진 


-영등포구, 설날 전ㆍ후 명절 성수품 불공정 행위 감시활동 강화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날을 앞두고 제수용품 등 설 성수품의 원활한 수급과 명절분위기에 편승한 개인서비스요금의 부당인상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2012년 설명절 대비 물가안정 관리대책』을 적극 추진한다.

  구는 먼저 설명절 전후 지역경제과에 물가대책 상황실을 마련해 설날 물가 동향 점검 및 부당 상거래 행위를 신고ㆍ접수 처리한다.

  또 물가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 대형마트, 백화점을 돌며 ▲가격ㆍ원산지 표시제 불이행 ▲축산물 부정유통 ▲부정계량 행위 ▲섞어 팔기 ▲매점매석 ▲담합인상 등 물가 안정을 저해하는 부당 행위를 집중 단속할 예정이다.

  특히 설날을 맞아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사과, 배, 조기, 명태 등 제수용 농수축산물 16개 품목과 이ㆍ미용료 등 개인서비스요금 6개 품목을 중점 관리 대상 품목으로 정하고 물가조사 요원을 활용 가격동향 조사를 실시하고, 명절분위기를 틈타 가격을 인상한 업소에 대한 집중 인하지도를 펼치는 등 물가안정을 도모하게 된다.
 

  더불어 가격안정 모범업소에 대해서는 영등포구 홈페이지, 지역신문, 전광판 등에 홍보하는 한편, 쓰레기봉투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하여 물가안정을 유도할 계획이다.

  문의. 영등포구 지역경제과(☎2670-3417)

 한편, 구는 설날을 앞둔 17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구청 앞 광장에서 『설 맞이 직거래장터』를 열어 충남 청양군, 전남 영암군 등의 각종 제수용품과 양질의 농수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주민들의 명절 준비를 돕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