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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295 작성일 201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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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뇌는 안녕하십니까?”… 찾아가는 치매검진 실시
- 영등포구, 오는 10월까지 18개 동주민센터로 찾아가는 치매검진 진행
- 치매 고위험군 및 거동이 불편한 경우에는 가정으로 직접 방문해
- 3월 당산2동, 신길6동, 대림3동 진행… 60세 이상 무료 참여 가능


치매는 완치가 어려워 암보다도 더 무서운 질병으로 꼽히지만 ‘뇌’ 탓이 아니라 ‘내’ 탓으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단순 깜빡하는 걸로 치부하고 그냥 방치하게 되면 뇌 수명이 급격히 줄어들기 때문이다.

치매를 조기에 발견해 관리하는 것이 현재로서 유일한 치료 방법으로 영등포구보건소(구청장 조길형)는 치매 예방을 위해 3월부터 10월까지 ‘찾아가는 치매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영등포구 65세 이상 노인 인구는 53,299명으로 전체 인구의 14%를 넘어서며 ‘고령사회’에 접어들었다. 이 중 영등포구치매지원센터에 등록되어 있는 치매 환자는 2,460명으로 서울시치매관리사업안내서 치매유병율(2017년 영등포구 유병율 9.8%)로 볼 때 약 5,200여명의 치매환자가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발견되지 않은 치매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신속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구는 매년 주민들이 방문하기 편한 동 주민센터로 찾아가 무료 치매 검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검진 대상은 만 60세 이상 어르신들로 매회 검진 때마다 200명 이상의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는 총 4,200명의 어르신들이 검진을 받았으며, 선별검진을 통해 인지저하 등 정밀검진 대상자 420명과 치매환자 165명을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구는 검진 결과 치매 고위험군으로 나타났거나 거동이 불편해 검진을 받지 못한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직접 가정에 찾아가는 ‘원스톱 치매검진팀’도 운영하고 있다.

방문 선별검사로 초기 단계에서 치매 발생을 잡고 치매 예방교육과 음악치료, 원예치료 등 인지 재활 프로그램을 연계해주며 상태가 악화되지 않도록 치매 진행 속도를 늦추고 있다.

3월은 당산2동 주민센터(16일)와 신길6동 주민센터(21일), 대림3동 주민센터(23일)을 찾아간다. 자세한 동별 일정은 건강증진과(☎ 2670-4752) 또는 영등포구보건소치매지원센터(☎831-0855~8)로 문의하면 된다.

이외에도 구는 뜨개질, 마사지, 펜글씨 등 손․발을 자극하며 뇌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두드리자 톡톡! 뇌건강 프로젝트’, 노인대학을 찾아가 올바른 치매정보를 전달하는 ‘실버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치매예방에 힘쓰고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100세 시대, 얼마나 오래 살 것인가 보다 어떻게 오래 살 것인가가 중요해 졌다.”며, “주기적인 검진을 통해 신체 건강만큼이나 뇌 건강도 놓치지 말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 건강증진과(☎ 2670-4752)
붙임 : 관련 사진 2장
부서 건강증진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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