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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321 작성일 2018.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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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에도 창문‘활짝’… 영등포구, 차단망 설치사업 추진
- 생계·의료급여 수급자 중 65세 이상 어르신 대상 미세먼지 차단망 무료 설치
- 각 세대 창문 방충망에 덧대어 제작… 꽃가루 및 미세먼지 80%이상 차단 효과
- 17일부터 선착순 300세대 모집, 환경과 및 동 주민센터로 신청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실내에 유입되는 공기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건강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미세먼지 차단망 설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는 황사 모래보다 훨씬 작은 지름 10㎛ 이하 크기로 기관지에 침투해 기침이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질환과 피부질환, 안구질환 등 각종 질병을 야기한다.

특히, 봄철만 아니라 가을, 겨울에도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가 높아지면서 천식이나 폐질환 위험이 큰 노약자나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에게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구는 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 피해를 줄이고 구민의 건강을 보호하고자 지난 12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미세먼지 피해 저감 및 지원 조례’를 제정, 환경 취약계층에 대한 미세먼지 지원 근거를 마련했다.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구는 미세먼지 필터 기능을 갖춘 차단망을 설치함으로써 외부 미세먼지 유입 걱정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지역 내 거주하는 생계․의료급여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중 65세 이상 가구로 오는 17일부터 3월 9일까지 선착순 300세대를 모집한다.

미세먼지 차단망은 가로 110cm, 세로 220cm 크기로 각 세대 창문 방충망에 덧대어 설치된다.

꽃가루 및 미세먼지를 80% 이상 차단해 봄철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할 것으로 보인다.

또 쉽게 떼었다 붙일 수 있는 벨크로 타입으로 제작, 먼지가 쌓일 경우 세척해서 재사용할 수 있도록 편리성을 높였다.

차단망 설치는 3월 26일부터 5월 15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신분증 지참 후 주소지 관할 동 주민센터에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청 환경과(☎2670-3469) 및 각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차단망으로 미세먼지 유입은 막고 실내 오염된 공기를 내보내면서 쾌적한 생활공간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세먼지로부터 피해를 최소화하고 구민 건강을 보호할 수 있도록 대기오염 방지에 발 빠르게 대응하겠다.” 고 전했다.

문의 : 환경과(☎2670-34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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