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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354 작성일 2017.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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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의사 허준의 사랑 나눔, 찾아가는 무료한방진료
- 영등포구 당산2동,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찾아가는 무료한방 진료’ 서비스 제공
- 탈북 자원봉사단체 ‘하나사랑협회’ 석영환 원장의 재능기부로 운영
- 침, 뜸 등 한방치료 만족도 높아 방문인원 및 재방문율 증가


“침 맞으러 왔어요.”

매월 셋째 주 토요일이면 침을 맞기 위해 한의원이 아닌 동주민센터를 찾는 어르신들로 가득하다. 바로 우리동네 주치의가 오는 날이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 당산2동주민센터가 2016년 11월부터 하나사랑협회와 협약을 맺어 지역 내 주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찾아가는 한방진료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사랑협회는 탈북민 중심 자원봉사단체로 관내 ‘100년 한의원’의 원장이자 협회 대표자인 석영환 한의사를 주축으로 10여 년간 소외계층 대상 의료봉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한방진료는 석영환 한의사의 재능기부로 전액 무료로 이루어지며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에 누구나 당산2동주민센터 2층으로 가면 무료로 진료받을 수 있다.

한의사를 비롯해 간호사나 물리치료사, 자원봉사자들이 함께 나와 침과 뜸 같은 한방 시술과 수기치료, 건강상담 등 종합적인 의료 봉사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목할 점은 단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지속적으로 어르신 한 분 한 분 돌보며 개인 맞춤형 한방 진료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것이다.

의료봉사자들이 특유의 재치로 어르신들의 아픔을 웃음으로 바꾸어 놓는가 하면 어르신들이 마음 편하게 서로 대화할 수 있도록 말동무도 되어드려 마치 딱딱한 진료소가 아닌 주민사랑방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들게 한다.

작년 11월, 처음 시작할 때만 해도 진료 인원이 10명 남짓했는데 점차 주민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 1년이 다 되어가는 지금은 40명 내외로 약 4배정도 증가해 한의사와 자원봉사자들의 손길이 바빠졌다.

지난 9월 진료까지 총 이용 인원은 412명으로 재방문하는 주민까지 포함하면 지속해서 인원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찾아가는 한방진료는 지역밀착형 주민 건강관리 지원 사업으로 당산2동의 특화사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당산2동주민센터는 더 많은 주민이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나사랑협회와 함께 한방진료 무료 서비스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다음 한방진료는 10월 21일 토요일 14시에 진행된다.

유옥준 당산2동장은 “한방진료를 받으며 주민 간에 대화도 하고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면서 “소외되는 사람 없이 보편적으로 양질의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쓰겠다.”고 전했다.

문의: 당산2동주민센터(☎2670-1144)
첨부: 한방진료 사진 2장.
부서 당산2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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