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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323 작성일 2017.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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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노숙인 특별보호… 찾아가는 목욕서비스 확대
- 영등포구, 9월 15일까지 노숙인·쪽방주민 특별보호대책 추진
- 무더위쉼터 운영, 거리노숙인 이동목욕서비스 확대, 음용수 지원 등
- 쪽방주민 방문건강관리 강화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순찰활동 확대

연일 장마와 폭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노숙인과 쪽방주민의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6월 15일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 특별보호대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영등포구의 노숙인은 550여명으로 추산되며, 이들 중 대부분이 거리에서 폭염에 그대로 노출돼 사고 위험이 있거나 창문도 없는 비좁은 쪽방 한 켠에서 힘겨운 여름을 나고 있다.

구는 올해 예년보다 폭염강도, 일수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탈수, 일사병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숙인·쪽방주민 보호활동에 더욱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에 3개월간의 특별보호대책기간 동안 노숙인 및 쪽방주민을 위해 ▲현장 순찰활동 강화▲무더위 쉼터 운영 ▲거리노숙인 이동목욕사업 확대 ▲고령층 쪽방주민 방문건강관리 강화 등을 추진한다.

우선 구는 노숙인 밀집지역인 영등포역 주변을 중심으로 노숙인 거리상담반 24시간 순찰을 실시하며, 무더위 쉼터로 이동 안내, 음용수 지원 등 적극적인 보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희망지원센터, 햇살보금자리 등 노숙인 및 쪽방주민 밀집지역에 운영 중인 무더위 쉼터 5곳에는 냉방 및 샤워시설을 마련해 더위에 지친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이 시원한 공간에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평상시 주3회(월,수,금) 운영하던 거리노숙인 이동목욕 서비스를 7~8월에는 주 4회(월,수,목,금)로 확대 운영한다. 거리노숙인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노숙인보호시설 희망지원센터 앞에서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운영된다. 목욕 후에는 상․하의, 속옷 등 의류제공을 통해 거리노숙인의 건강관리 및 청결유지에 힘쓴다.

쪽방주민에 대해서도 고령, 고혈압, 당뇨 등 건강관련 특별취약자를 파악해 쪽방상담소 전담간호사의 방문상담을 1일 1회로 강화하고 쪽방주민 안전지킴이를 구성해 지속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구는 특별보호대책기간 동안 노숙인시설 안전관리 및 식중독 예방에도 철저를 기하며, 의료지원조, 쪽방상담소, 소방서,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계를 상시 유지해 비상사태에 신속히 대처할 계획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폭염 속에 취약계층 특별보호대책을 철저히 추진해 노숙인 및 쪽방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사회복지과 자활보호팀(☎2670-3380,3919)
첨부: 관련사진 3장
부서 사회복지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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