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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429 작성일 2016.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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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역 횡단보도육교 새단장…주민 만족도 쑥쑥
- 영등포구, 영등포동-문래동 잇는 횡단보도육교 정비사업 완료
- 서울시주민참여예산 8억원 투입해 새계단 신설, 낡은 육교 보수
- 앞으로 새계단 경사로 연장, 승강기 새로 설치해 무장애길 만들 계획


영등포역 횡단보도육교에 새로운 계단이 추가로 생겨 주민들이 더 편리하게 다닐 수 있게 됐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영등포역 횡단보도육교 정비 및 계단설치 공사를 마치고 4일부터 개통했다고 밝혔다.

영등포역 철길을 가로지르는 이 육교는 1970년대 처음 설치되어 영등포동과 문래동을 잇는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지어진지 50년이 넘어 계단과 난간 등이 많이 낡아 보수가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 계단만 놓여 있어 유모차나 휠체어를 이용하는 교통약자들은 승강기가 있는 영등포역 대합실까지 둘러가야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이 반영되어 횡단보도육교 정비사업은 2015년 서울시 주민참여예산으로 선정됐다. 교통약자와 시민 모두 편리하고 안전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존 육교와 계단을 보수하고 새 계단을 추가로 설치하게 된 것이다.

공사는 총 8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 7월부터 12월까지 약 6개월에 걸쳐 이루어졌다.

우선, 문래동으로 이어지는 곳에 폭 2.5m 길이 56.7m의 새로운 계단을 만들었다. 비스듬한 경사로(길이 34.9m)와 계단(길이 21.8m)으로 이루어진 이 계단은 버스정류장과 더 가깝기 때문에 시민들은 더 편리하게 버스정류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되었다.

앞으로 구는 노후된 기존 계단에 투석방지 펜스 재설치, 난간 보수 등을 통해 더욱 안전하게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육교 남측에 승강기를 새로 설치하고, 북측의 새 계단에는 경사로를 끝까지 연장해 교통약자를 배려한 ‘무장애길’로 만들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유모차나 휠체어 등도 승강기나 경사로를 이용해 한결 수월하고 편리하게 육교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역 횡단보도육교를 이용하는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다닐 수 있도록 새로운 계단 설치공사와 보수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며 “향후 교통약자들까지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남은 공사 계획 추진에도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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