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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697 작성일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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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악취와 전면전 선포
- 황화수소(H2S) 농도 측정해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악취지도 작성
- 문래동 일대 정화조에 공기주입장치 200여대 설치
- 하수관로 45.23㎞와 빗물받이 1만4천여 개소 준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환경부, 서울시와 함께 생활주변 악취 잡기에 나섰다.

악취는 개인차가 큰 민원으로 서울시 다산콜센터(☎120)자료에 따르면 2010년 1,753건에서 2014년 3,547건으로 5년 사이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특히 여름철인 5월부터 10월까지 전체 민원의 72%가 집중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는 생활주변 악취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되는 하수관로와 정화조에서 발생하는 악취를 줄여 주민 불편사항을 해소해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악취지도작성과 악취저감시설에 5억원, 하수관로와 빗물받이 준설에 약 15억원 등 총 20여 억원을 투입한다.

우선 악취의 정확한 발생 지점과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악취지도를 만든다. 지도는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하수관로관리기술단이 각 지점에서 측정한 황화수소(H2S) 농도를 기준으로 작성한다.

지도 작성을 위해 문래동과 영등포동, 영등포시장역, 고용노동청 남부지청 등의 지역에 대해서 중점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나머지 지역은 주요 지점에 대한 황화수소 농도 측정을 통해 지도를 완성한다.

완성된 지도는 악취저감 계획 수립과 향후 악취저감 사업 추진시 우선순위를 결정하는데 사용된다.

악취저감시설로는 문래동 일대 200여 개소의 정화조에 공기주입장치를 설치한다. 공기주입장치는 산소와 황화수소의 반응을 통해 악취를 최대 99%까지 줄일 수 있는 장치이다.

하수관로의 악취는 느린 유속으로 인한 이물질로 발생, 깨끗한 하수관로 유지가 관건이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시범적으로 물청소차를 활용한 하수관로 세정작업을 실시했으며, 관내 하수관로 45.23㎞와 빗물받이 1만4천여 개소의 준설을 통해 악취를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악취는 주관성이 강한 민원으로 불편을 호소하는 주민을 기준으로 처리해야 할 필요가 있다.”며 “정확한 원인 진단과 다양한 해결방법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토록 하겠다.”고 전했다.

문의. 영등포구청 안전치수과(☎2670-3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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