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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505 작성일 2015.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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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위기가정 발굴에 전기 검침원 활용한다
- 한국전력 남서울지점 전기 검침원들 매달 검침시 복지 위기가정도 발굴
- 어려운 가정에 복지안내문 전달, 위기가정 발굴시 즉시 동 주민센터에 연락
- 가스검침원, 통장, 복지상담사, 사회복지협의회도 소외계층 찾기에 함께해
- 발굴된 위기가정은 구가 나서 신속하게 맞춤 복지서비스 지원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한국전력 검침원까지 활용한다고 밝혔다.

검침원들이 매달 정기적으로 전기 검침을 위해 가가호호 방문하는 것에 착안, 이들에게 복지 알림이의 역할을 맡기는 것이다. 이를 통해 송파 세 모녀 사건 같은 비극을 막고 소외계층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일 계획이다.

㈜한국전력 검침사업본부 남서울지점의 전기 검침원 80명은 이달 말부터 전기 검침을 위해 관내 각 가정 방문 시 복지서비스 안내문을 전달하게 된다. 전기요금 장기 체납가구 등 어려운 가정을 중심으로 복지 서비스를 안내하며, 위기가정으로 의심되는 사례 발견 시 즉시 동 주민센터나 구청에 연락하게 된다.

이렇게 발굴된 위기가정에 대해서는 구가 나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신속하게 지원한다. 신고 접수된 가정에 방문하여 자격요건 등을 파악 후 이에 맞는 공공 또는 민간지원을 적극 연계한다.

한편, 영등포구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전기 검침원 외에도 지난 2월부터 서울도시가스 서부 4․5고객센터 도시가스 검침원 50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다.

구는 효율적인 위기가정 발굴을 위해 가스 검침원들을 대상으로 조치 및 신고 요령, 안내문 전달 유의사항 등에 대한 교육도 세 차례 진행했다.

아울러 더욱 촘촘한 지역사회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오는 18일에는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민관 협력체계구축 간담회를 개최한다.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민관 협력체계가 구축되면 ▲전기 검침원을 비롯해 ▲도시가스 검침원 50명 ▲통장 복지도우미 561명 ▲더함복지상담사 4명 ▲영등포 사회복지협의회 좋은이웃들 등 민관단체가 함께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는 소외계층 찾기에 온 힘을 모으게 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을 찾아내고 지원하기 위해서는 관의 정책도 중요하지만 민간기관과 이웃들의 관심이 함께할 때 작은 틈새까지 메울 수 있다.”며 “민관이 함께하는 지역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해 복지 울타리에서 벗어난 소외계층이 없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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