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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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5.01.27
| 늦깎이 성인 학생 한글교실 수강생 모집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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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1월부터 성인한글교실인 ‘은빛생각교실’ 개강
-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을 입문반, 기초반, 심화반으로 나눠 운영 - 관내 만 18세 이상 저학력 성인 대상으로 모집 ‘정우야 정우야 넌 왜 이렇게 예쁘니 / 쫑알 쫑알 입술로 할머니가 키워줘서 예쁘지 / 말하는 입술에 할머니 맘이 녹는구나’ 성인한글교실인 ‘은빛생각교실’ 수강생 이금례(62세, 당산동)씨의 자작시이다. 한글을 열심히 익혀 시까지 짓게 된 이씨는 이 시로 ‘2013년 제11회 전국 문해 한마당 글쓰기 대회’에서 교육부장관상까지 받았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제2의 이금례씨’ 같은 늦깎이 성인 학생들을 위해 읽기와 쓰기 등 문해기초능력 향상을 돕는 ‘은빛생각교실’을 열고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교 1~2학년 수준의 문해프로그램을 세분화해 수준별 맞춤교육을 제공한다. 특히, 올해는 기존의 한글 입문반과 기초반에 외에도 심화반을 새롭게 개설했다. 한글 입문반은 한글 기초인 자음과 모음부터 학습하며, 기초반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돕는 문해능력 교육이 진행된다. 그리고 심화반은 일기쓰기와 글로 표현하기 등 가장 상위 단계 수업으로 이뤄진다. 또한, 수강생들이 강의 내용에 잘 따라올 수 있도록 매 수업마다 자원봉사자를 배치한다. 이로써 수업 중간에 참여한 수강생이나 학습 속도가 더딘 수강생도 큰 어려움 없이 따라올 수 있게 된다. 이 외에도 문화체험과 현장학습을 함께 운영해 수강생들의 참여도를 높일 계획이다. 기초반은 지난 19일 개강을 했으며, 입문반과 심화반은 3월부터 개강한다. 수업은 1년 과정으로 주 2회 3시간씩 영등포구 평생학습센터(문래정보문화도서관 5층)에서 진행된다. 각 반별로 요일이 다르니 사전 확인은 필수이다. 모집대상은 관내 만 18세 이상 저학력(초, 중학교 졸업 미만) 성인이다. 수강생은 연중 상시 모집하므로, 수강 희망자는 영등포구청 교육지원과로 전화(☎ 2670-4149) 접수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성인문해교실을 통해 지금까지 약 70여명이 한글을 익히게 됐다.”며 “배움에는 나이와 때가 없다고 한다. 지역 내 비문해자들의 용기 있는 참여를 기다린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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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서 | 홍보전산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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