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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578 작성일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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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구상문학상 시상식 구민과 함께 즐긴다
- 영등포구, 다음달 3일 18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제6회 구상문학상’ 시상
- 본상은 정희성 시인 「그리운 나무」, 젊은작가상에 양동혁씨 「무적여포」
- 구상 시인 선종 10주기 맞아 ‘인문학 K팝페라 콘서트’ 함께 개최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다음달 3일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제6회 구상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인문학 K팝페라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구상문학상’은 영등포구와 사단법인 구상선생기념사업회(회장 유자효)가 구상 시인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프랑스 문부성 선정 세계 200대 시인이자,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를 정도로 뛰어난 문학적 역량을 가졌던 구상(1919~2004) 시인의 문학 세계와 업적을 기리고자 2009년에 제정되었다.

올해의 본상에는 정희성 시인의 「그리운 나무」가 선정되었으며, 부상으로 상금 5천만원을 전달한다. 심사위원단은 “시 본연의 정신과 형태, 기능에 대해 깊은 성찰을 이룰 수 있도록 해준 노작”이라며 “정희성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지극히 절제․통제된 언어로 이 시대의 고민을 근본적인 차원에서 끌어안으려는 성실한 몸짓을 보여주었다.”라고 심사평을 전했다. 정희성 시인은 시상식에서 수상 소감과 함께 자작시를 낭송할 계획이다.

아울러, 젊은 작가상에는 양동혁씨의 「무적여포」를 선정하여 부상으로 상금 1천만원을 함께 전달한다. 이 작품은 청년 실업 100만의 현실과 전쟁이 끊이지 않는 게임 속 세상을 자유롭게 오고 가며 이야기를 풀어내는 단편 소설로, 현대 사회에 대한 문제의식과 흥미를 동시에 전달하고 있다.

한편, 올해는 특별히 구상 시인 선종 10주기를 맞이하여 팝페라 등 음악이 함께하는 예술제를 구상문학상 시상식과 함께 진행한다.

부부 팝페라 그룹인 ‘듀오아임’이 구상 시인의 대표시 「적군 묘지 앞에서」에서 영감을 받아 작곡한 음악 등 10여 곡을 연주한다. 이 외에도 ‘랑 코리아 앙상블’의 축하공연을 비롯해 ‘어린이 합창단’의 구상 시에 맞춘 합창 등 시와 음악이 어우러진 품위 있는 예술 무대를 선사한다.

시상식 및 공연 입장은 무료이며, 입장권은 영등포구청 문화체육과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구상문학상을 통해 매년 주목할 만한 문인을 선정․발굴해 오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시상식과 음악 공연이 함께 하는 특별한 무대를 마련하였으니, 많은 구민이 참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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