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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623 작성일 2014.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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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치고 다리 아플 때... 여성 근로자 쉼터, ‘이어쉼’에 들렀다 가세요
지치고 다리 아플 때... 여성 근로자 쉼터, ‘이어쉼’에 들렀다 가세요

- 영등포구, 이달 중 신길 여성복지회관에 ‘이동하는 여성 근로자’ 위한 쉼터 조성

우유·요구르트를 배달하기 위해 무거운 리어카를 끌고 계속 이동해야 하는 배달원이나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회원 가정을 방문해야 하는 학습지 교사 등 보통의 근로자들과 달리 특정 공간이 없이 지속적으로 ‘이동’하며 1인 근로 형태로 업무를 수행해야 하는 여성 근로자를 위한 공간이 마련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가 ‘이동하는 여성근로자 쉼터’, 일명 ‘이어쉼’을 마련해 이달 내로 운영을 개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조성하는 이 쉼터는 신길동 여성복지회관(도림로 288-1번) 1층에 설치된다. 건물이 큰길가에 인접해 있고 주변에는 7호선 신풍역과 동 주민센터, 구립 스포츠센터와 시장, 대형마트, 학교 등이 분포하고 있어 이동하는 여성근로자의 이용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다.

66㎡의 크지 않은 공간에 만들어지지만 소파와 테이블, TV, 냉장고, 소형 싱크대와 함께 물, 커피, 차 등 음료, 책·잡지 등이 준비돼있어 잠시 쉬어가기에는 부족함이 없다.

비슷한 업종의 이들끼리 만나 담소도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소통의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반드시 이동하는 형태의 근로자가 아니어도 여성이라면 이 쉼터를 이용하는 데 제한이 없다.

한편 이 쉼터는 지역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소통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의 장으로도 이용된다.

주민들이 지역 활동을 하며 여러 명이 함께 모일만 한 마땅한 장소가 없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이곳에서 주민회의나 각종 소모임, 음식이나 책 나눔행사 등 다양하게 공간을 활용할 수 있어 대화와 화합의 장소로 안성맞춤이다.

쉼터는 오전 9시에서 저녁 6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구는 오는 10월 중에 쉼터의 운영 실태 사용 현황, 개선점 등을 파악해 보완·운영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등포구 가정복지과(☎. 2670-335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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