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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조회수 1755 작성일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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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선별 검사부터 진단까지 무료검진

치매 선별 검사부터 진단까지 무료검진
 

- 영등포구 치매 지원센터, 만 60세 이상 어르신 대상 치매 검진 무료 제공
- 치매군·치매 고위험군·정상군으로 나눠 원예·미술·운동 치료 등
- 주말 농장 이용한 야외 인지 건강 프로그램도 제공


 치매란 기억 장애를 비롯해 여러 인지 기능의 장애가 서서히 시작돼 나중에는 일상생활을 수행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상태를 말한다. 쉽게 말해 뇌의 기능이 점차적으로 저하 되는 것이다.
 치매가 오는 것을 완전히 예방할 수는 없지만 적절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꾸준히 관리한다면  상당 부분의 치매를 막을 수 있고, 진행 속도도 훨씬 늦출 수 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치매 지원센터가 고령화 사회를 맞아 급속히 늘고 있는 치매 환자 관리를 위해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해 다양한 인지 건강(비 약물 치료)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 깜박 깜박.. 건망증이 수시로 찾아온다면..?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되지만 10~15%의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하면 완치에 가까운 효과를 낼 수 있는 만큼, 조기 검진이 중요하다.


 만 60세 이상 지역 어르신은 구 치매지원센터(☎ 831-0855~8)를 방문하면, 치매 선별 검사를 비롯해 정밀 검진을 통해 진단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저소득층의 경우 치매 치료비와 원인 확진 검사비도 일부 지원된다.


 과거에는 대부분의 어르신들이 ‘설마 내가 ?’하는 생각에 치매 지원센터 방문 자체를 꺼렸지만, 최근엔 많은 어르신들이 직접 센터를 방문해, 치매 조기 검진을 비롯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올 한해만 해도 6,520여명의 어르신들이 센터를 통해 치매 선별 검사를 받았다.   이 중 인지 기능 저하가 의심된 어르신 830명을 대상으로 1·2차 정밀 검진을 실시해, 430명의 어르신이 치매로 확진됐다.


  □ 치매 어르신만 위한 곳이 아니에요~

  센터는 치매 선별검사를 통해 치매 확진을 받은 치매군,   아직 치매 단계는 아니지만 인지 저하가 진행되고 있는 치매 고위험군, 건강에 이상이 없는 일반군으로 분류해, 그에 맞는 단계별‘인지 건강프로그램’을 제공   중이다.

 
 인지 건강 프로그램은 주로 인지 능력 재활, 정서적 안정, 신체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비약물 치료법으로, 일주일에 1~2차례씩 작업 치료, 원예 치료, 음악치료, 실버 요가, 웃음 체조교실, 손 마사지, 행복 뜨기 교실 등이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구가 분양한 주말 농장인 ‘꿈이 닿은 농장’을 활용한 농장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했다. 1년 동안 치매 환자와 가족이 함께 오이, 고구마, 배추 등을 키우며  자연 속에서 부양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했다.


 또 치매는 환자 뿐 아니라 환자를 돌보는 보호자의 부담과 스트레스가 큰 만큼 부양 부담 완화를 위한 치매 환자 가족 모임도 구성해, 환자 간호법·식이요법 등의 정보를 제공하고, 치매 가족을 위한 정서적인 지원도 펼치고 있다.


 건강증진과 고향숙 과장은 “ 치매 검진을 통해 초기 치매나 고위험군으로 판정 받아도
센터에서 제공하는 인지 건강 프로그램에 꾸준히 참여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충분히 건강을 유지할 수 있다.”며 “ 특히 내년부터는 75세 이상 전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조기검진에 주력하고, 주말 농장을 활용한 야외 인지 프로그램을 확대 할 계획이다.” 고 말했다.


문의. 영등포구 건강증진과(☎ 2670-4752) 
      영등포구 치매지원센터(☎ 831-08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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