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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에게 바란다

구청장에게 바란다 상세보기 - 민원번호, 작성자, 이메일, 연락처, 우편번호, 주소, 상세주소, 제목, 내용, 공개여부, 등록일
제목 [공개]10월20일 당산초에서 진행된 당산초 동문회 체육회 승인 및 소음에 관련하여 민원제기합니다.
등록일 2024.10.21 17:41
내용 안녕하세요.
당산초 바로 맞은편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입니다.
지난 일요일, 아침부터 마이크를 통해 퍼지는 소리에 잠에서 깼습니다.
오전 8-9시 경이었던거 같습니다.

잠시 조용한가 싶었는데 점심까지도 계속되는 엄청난 소리에 집 밖으로 나가 확인해보니
당산초 동문회 체육회라고 크게 걸어두고 어른들이 참여한 체육회를 진행하더라구요.

아이들이 사용하는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어른들의 친목도모를 위한 체육회 진행이 가능한가요?
그것도 3m정도 되는 작은 길을 마주보고 주거지가 형성되어 있는 곳에서

주말 아침부터 오후5시까지 진행되는게 맞을까요?
초등학교에서 하는 행사면 충분히 아이들이 사용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어른들의 놀이를 그 소음을 왜 주민들이 겪어야하며, 승인은 구청에서도 했을텐데
소음은 구청소관이 아니라 경찰의 일이다.

경찰에서는 신고가 하루종일 계속 들어와서 담당자한테 연락도 해보고 현장 방문을 해서도
볼륨을 줄이라고 주의를 주는데 잘 협조가 안된다고 하시더라구요.

학교 운동장에서 마이크에 소리지르면서 놀고 트로트 부르는걸
왜 인근 주민들이 견뎌야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이런 행사를 진행할 수 있게 허가를 해준것도 이해가 안될 뿐더러
승인을 한 행사이면 최소한의 볼륨으로 진행을 했어야 맞지 않나 싶습니다.

단지 제일 안쪽에 위치한 저희 동까지 mc가 마이크로 하는 멘트가 정확히 들릴정도로 큰 소리였으며,
높으신 분도 왔다가셨다고 들었는데, 왔다 가시면서 그런 운영에 대해서는 아무런 제제가 없었다는게
당최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혹시 영등포구 관련된 높은 분이 당산초 출신이신가요.....?


다시는 겪고싶지 않을 소음이며, 이런 막무가내의 행사,
어른들의 배려없는 친목행사때문에 주민들이 다시는 고통을 겪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동영상으로 소리가 얼마나큰지 찍어놓은것도 있으니,

필요하시면 언제든 연락주시길 바랍니다.

더불어 행사 관계자분이 어떻게 경찰쪽에서도 주의를 주지만
아무렇지 않게 개의치 않고 진행을 하셨는지도 궁금합니다.

감사담당관 답변

구청장에게 바란다 감사담당관 답변보기 - 답변내용, 답변일, 첨부파일
답변일 2024.10.23 13:39
안녕하십니까? 영등포구청장 최호권입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민원 내용을 검토한 바, 이는 소관기관인 서울특별시 남부교육지원청에서 처리할 사항으로 판단되어 제출하신 사항을
해당 기관으로 이첩 하였음을 알려드립니다.

귀하의 민원 사항이 원하시는 방향으로 잘 해결될 수 있기를 바라며,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경우 영등포구청
감사담당관(담당 노기남, ☎02-2670-3025)로 연락 주시면 친절히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