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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민센터

동유래

여의동 동유래

살기좋은 우리동네 영등포구 여의동의 유래를 알아 보세요.
영등포구내의 동별로 역사를 알 수 있습니다.

여의동

조선시대 잉화도ㆍ나의주 등으로 불렸던 여의도는 이 섬이 홍수로 잠길 때도 현재 국회의사당 자리인 양말산만은 머리를 살짝 내밀고 있어 사람들이 '나의 섬' '너의 섬'하고 말장난처럼 부르던 것이 한자화돼 여의도가 됐다고 한다.

중종 25년(1530)에 편찬된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에는 여의도에 대해 '서강(西江) 남쪽에 있는 축목장으로 사축서ㆍ전생서의 관원 한 사람씩을 보내 목축을 감독한다'라고 적고 있어 조선 초부터 이곳이 땅이 넓고 편평하여 양 과 염소를 기르는 국립목장 노릇을 한 곳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조선 말의 「동국여지비고(東國輿地備攷)」에는 율도(밤섬) 와 여의도는 서로 붙어 있었는데 홍수로 갈라졌다고 하며 나의 주라고 기술하고 있는 점을 볼때 이곳은 고립된 섬이 아닌 현재의 영등포동에 이어진 삼각주였던 것으로 추측된다.

조선시대에는 한성부 북부 연희방(성외) 여의도계 여의도였으며 갑오개혁(1894)때 한성부 북서(北署) 연희방(성외) 여의도계 여의도였다.
일제강점기인 1911년 경기도령 제 3호에 의하여 종래 서울 성밖 지역 8방을 8면으로 고쳤는데, 이때 여의도는 경성부 연희면 여의도였으며 그 뒤 1914년 경기도고시 제 7 호에 의해 성외 지역 8면을 경기도 고양군으로 개편하였는데 이때 여의도는 건너편 율도와 함께 용산면과 서강면을 합한 용강면 여율리라 했다가 1936년 조선총독부령 제 8호에 의해 경성부에 편입되어 여의도정이라했으며 1943년 총독부령 제163호 구제도실시에 의해 영등포구역소에 속하였다.

1946년 일제식 동명을 우리말로 고칠때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동이 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과거의 여의동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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